겨울철 중고차 관리, ② 냉각수(부동액) 관리

  • 글쓴이 김원규 날짜 2014.01.09 21:21 조회 2,846


이번에는 냉각수(부동액)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냉각수는 고열을 발생시키는 밀폐된 엔진 내부를 순환하며 열을 식혀주는 중요한 기능을 수행합니다.


낮은 기온으로 냉각수가 얼어버리면 엔진내부를 순환하며 엔진의 열을 식힐수 없습니다. 때문에 냉각수 기능을 수행하는 물이 얼지 않도록 에틸렌글리콜(ethylene glycol)을 첨가합니다. 에틸렌클리콜은 어는점을 낮출뿐만 아니라 비열을 높혀 더 많은 열을 흡수시켜 냉각수로써의 기능을 높혀줍니다. 추가로 엔진부품 및 냉각장치의 부식을 막기위해 부식방지제를 첨가하고 부동액이 산성으로 변질되는 것을 막기위해 알카리 성분 등을 첨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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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아예 물대신 순수 부동액으로만 냉각수로 사용하면 더 좋을 것이라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까 염려되어 말씀드립니다. 물에 에틸렌글리콜을 혼합하여 사용하는 부동액! 에틸렌클리콜의 혼합 비율이 너무 높거나 낮으면 오버히트 및 엔진부식의 가능성이 있고 냉각 성능이 저하되므로 에틸렌클리콜 혼합비율을 60%이하 35%이상으로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1. 냉각수의 교환 주기

매년 겨울이 오면 냉각수부터 교환하던 대부분의 우리는 그동안 잘못된 상식으로 교환하지 않아도 될 냉각수를 교환하는 낭비를 하고 있었네요. 아래 캡쳐를 보면 냉각수는 10년 또는 20만km에 최초교환하고 다음부터는 2년 또는 4만km 주행시마다 교환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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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냉각수의 점검>

일반적이라면 가끔씩 냉각수 상태, 즉 냉각수량이나 냉각수색상을 확인하고 교환에 대해서는 한동안 잊고 살아도 될듯합니다. 연식이 오래된 노후 차량이나 주행거리가 많은 차량은 더 주의 깊게 살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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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시 냉각수량이 최대선(F)과 최소선(L) 사이에 위치하면 정상인데, 만약 최소선(L) 표시 밑으로 떨어져 냉각수량이 부족하다면 보충을 해주어야 합니다. 거래하는 정비소에서 보충하는게 편하지만 시간이 없다면 간단하게 시중에 많이 나와있는 4계절 부동액으로 보충하세요. 부동액과 물을 반반씩 혼합해서 최대선(F)이 넘지 않도록 수량을 적당히 보충하면 됩니다.




※ 주의해야 할점

엔진 작동중에는 화상의 우려가 있으니 시동을 끄고 어느정도 엔진이 식은 후에 보충하시고, 4계절 부동액이 좋으나 불가피 할때에는 수돗물이나 증류수를 이용하여 보충하세요. 지하수나 짠물 또는 생수는 냉각장치의 부식을 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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