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돼는 허위매물에 왜 속는걸까? 결국은...!

  • 글쓴이 김원규 날짜 2014.04.23 20:43 조회 1,662


지난 포스트 [말도 안돼는 허위매물에 왜 속는걸까? 혹시나...?]에 이은 이야기의 결말 알려드리겠습니다. 나름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였습니다. 자세히 읽어보시고 여러분들은 허위매물에 당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말도 안돼는 허위매물에 왜 속는걸까? 혹시나...?]의 간단한 줄거리

그랜드스타렉스를 구입하려고 친구가 인터넷에서 겁나게 싼 차량을 보고 구입에 도움을 요청해서 허위매물을 간단하게 구분하는 방법으로 판매자에게 차량등록증과 성능점검표을 요구하라고 알려주며 제가 직접 구매자인 것처럼 전화해서 차량등록증과 성능점검을 요구하니 이분(?)들은 정말 차량등록증과 성능점검표를 팩스로 보내주었습니다.



시세가 1,500~1,600만원 정도에 거래가 되는 차량을 단돈 330만원에 판매한다는 것은 있을수가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저는 친구에게 확실한 허위매물이라서 차량등록증과 성능점검표를 절대로 보내줄 수 없다고 장담했는데 어이없는 상황이 일어났습니다.


믿기지 않는 일이지만 그분(?)들께서 차량등록증과 성능점검표를 정말 팩스로 보내주었습니다. 뭐~ 3시간이라는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어쨌든 기존(?)분들과는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잠시동안 멍하니 있다가... 팩스로 수신된 차량등록증과 성능점검표를 자세히 들여다보니 잘못된 점을 어렵지 않게 눈치챌 수가 있었습니다. (역시~ 니들이 그럼 그렇지...)



청주중고차 상담센터



광고와 전혀 다른 매물의 차량등록증과 성능점검표를 보내주셨습니다. 차량번호가 다르고, 2012년식이 2011년식으로 바뀌고, 3인승밴을 12인승으로 바뀌었는데도 아무것도 아닌 일인듯이 당당하게 팩스를 보내셨습니다. 이분(?)들은 역시 뻔뻔한 멘탈을 소유하신 강철같은 분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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