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2013년식 쌍용차 구입시 꼭~ 체크할 사항

  • 글쓴이 김원규 날짜 2017.02.17 11:28 조회 1,425

쌍용자동차는 우리나라 최초의 4륜구동 차인 '코란도훼미리'로 명성을 쌓았습니다. 지금까지의 쌍용차 라인업을 보면 승용차(세단)보다는 대부분 4륜 SUV 차량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많은 부침을 격으면서 지금은 소형 SUV 티볼리로 먹고 사는 쌍용이지만 코란도, 무쏘 등을 히트 시킨 전통적인 4륜구동 자동차 메이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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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륜구동하면 힘 좋고 오프로드도 거뜬하게 달리는 튼튼한 차라고 생각됩니다. 당연히 쌍용차는 튼튼하다고 생각하십니다. 쌍용차는 10만km는 타야 길들기 시작한다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이렇게 튼튼하게 생각되는 쌍용차에 오명을 남기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쌍용차의 정상화에 생사가 달려있는데 그깟 뽑기 미션은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오랜 기간동안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문제의 원흉은 이른바 뽑기미션이라 불리는 비트라(btra) 6단 미션입니다. 원래에도 쌍용차의 미션은 문제가 많았지만 비트라6단 미션은 악날함의 정점을 찍었습니다. 쌍용차는 2008년 유로4 기준에 맞춰 새로운 라인업을 구성하면서 2천cc 모델에 비트라6단 미션을 장착합니다. 비트라6단 미션은 출시 초기부터 차종을 가리지 않고 변속충격, 미션슬립 등의 기계적 결함이 계속 발생합니다. 비트라6단 뽑기 미션은 2008년부터 2004년 초까지 별다른 해결책 없이 계속 장착되어 판매되었습니다.


무던한 쌍용차는 더 이상은 버틸기 힘들다고 느꼇는지 2014년 초에 구형 벤츠후륜5단(mb5)으로 교체합니다. 2016년 중반부터는 아이신6단 미션으로 교체되었습니다. 


만약 2008년~2013년의 액티언, 액티언스포츠, 렉스턴, 카이런, 로디우스, 코란도C, 코란도스포츠 등의 쌍용차 구입 계획이 있으시다면 꼭 미션을 잘 체크하세요. 문제가 많은 뽑기 미션이니 잘~ 뽑으시기 바랍니다. ^^